대신증권은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이차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계 5대 이차전지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양극 활물질의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라며 "삼성SDI와 LG화학의 주력산업이 이차전지에 집중됨에 따라 휴대폰, 노트북용 이차전지에서 점차 HEV용 이차전지 시장 진입에 따라 양극활물질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연구원은 이어 "2008년 2분기에 완료된 양극활물질 라인증설로 판매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엘앤에프의 이차전지 양극 활물질은 원가절감형 3원계(LiNiMnCoO2)에 이어서 향후 고출력, 고전압 HEV용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