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 흉터 복원을 위한 눈 재수술, 손상된 인대 복원 여부가 관건

입력 2019-09-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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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

국내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여겨지는 성형수술은 바로 눈 성형이다. 눈 성형은 얼굴 전체적인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형수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엔 쌍꺼풀 수술시 앞트임 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앞트임은 대부분의 동양인이 가지고 있는 몽고주름을 개선하는 수술로, 한국인의 약 70%가 몽고주름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 안쪽의 주름을 제거해 눈을 커 보이게 하는 앞트임 수술은 눈 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이거나, 눈이 작고 답답한 인상을 보다 시원한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세한 차이로도 부작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술이 대중화 될수록 그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붉은 살이 과다하게 보이거나, 앞트임 흉터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눈사이가 좁아져 인상이 좋지 않게 변하기도 하며, 기능적으로 ‘삼백안’으로 인한 공막 노출, 심하면 안검외반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앞트임의 부작용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앞트임복원을 하는데, 앞트임복원시 눈 모양뿐만 아니라 눈의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보여지는 피부 표면만 복원하면 제 2차 3차의 앞트임복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오랜 경험의 전문의를 찾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앞트임복원술은 피부뿐만 아니라 앞트임 수술로 인해 손상된 인대의 복원 과정도 함께 이뤄져야 추가적인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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