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문위원회는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진단을 하고 자문을 맡아 LH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2기 자문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활동하며 포항지진 복구단계 자문 등 재난관리를 도왔다.
올해는 10개 분야의 교수, 관련 학·협회 위원 등 전문가 16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해당 분야는 토질·기초, 건축, 방재, 환경·재해, 수자원, 상하수도, 도로, 하천, 터널, 시공이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오는 2021년 9월까지 활동한다. 재난 발생 시 긴급소집 및 대응과정 자문, LH 현장의 재난관리 현황 점검 및 담당자 교육, 재난기술지원 등을 맡는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올해 초 속초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임시주거시설 제공 및 긴급주택확보팀 가동을 통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등 재난관리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들과 함께 보다 확고한 재난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