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7월 영업이익이 41억5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1.1%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386억1600만원, 75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85.4% 감소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순이익 감소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작용했지만,가장 큰 원인은 시중 금리 상승으로 은해 CMA 및 ELS 등 운용을 위해 편입된 채권부분의 평가손실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캐쉬플로우 상이 아닌 평가상의 손익이 크게 나빠졌으며 이는 삼성 뿐만이 아닌 업계 전체 공통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