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뷰성형외과, 해외환자 초청 글로벌 나눔의료 실시

입력 2019-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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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성형외과는 강남구와 선천성 기형을 지닌 태국 소녀 붓사야를 초청해 치료하는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시했다.(뷰성형외과)
뷰성형외과는 강남구와 선천성 기형을 지닌 태국 소녀 붓사야를 초청해 치료하는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강남구의료관광협회의 주관으로 강남구와 뷰성형외과가 후원했다. 강남구의료관광협회는 교통과 숙박 등 환자의 체제비를, 협력 의료기관인 뷰성형외과는 수술비를 지원했다.

‘해외환자 초청 나눔의료’ 사업은 형편상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의료 활동을 펼침으로써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알리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달라진 변화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나눔의료 대상 환자는 태국 여성 붓사야(Budsaya, 20)로 선천적인 부정교합이 심한 안면비대칭을 갖고 태어났다. 입을 벌릴 때마다 턱의 통증이 심했을 뿐 아니라 치아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항상 소화장애를 겪어야만 했다. 태국 현지에서 교정 치료를 받았지만 교정만으로는 경과가 좋지 않아 양악수술을 고려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받을 수 없었다.

이번 나눔의료를 통해 붓사야는 뷰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사각턱수술,광대축소술,턱끝수술), 눈성형, 코성형을 지원 받았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대표원장은 “붓사야 경우 부정교합이 심한 케이스였지만 성공리에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외모 콤플렉스로 마음의 상처를 입어왔는데 수술 후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아가며 원하는 바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나눔의료를 통해 한국의 성형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나눔의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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