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프로스타뷰(FC303)의 적응증을 확대한다.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220100, 대표이사 지대윤)은 PSMA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암 위험군 환자 대상의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퓨쳐켐은 6월 전립선암 확진 환자군 대상으로 프로스타뷰 IND 승인을 받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적응증 추가 IND 승인에 따라 확진된 전립선암 환자군에서 위험군(정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임상을 진행한다. 추가 임상은 서울 성모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임상과 이번 확대 임상 모두 연내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며 “적응증 추가를 통해 프로스타뷰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쳐켐은 프로스타뷰의 임상 0상 결과 미국에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F-18]DCFPyL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엔 독일에서 열린 유럽 핵의학회 학술대회(EANM)에서 프로스타뷰의 임상 0상 결과를 발표하고, 현재는 미국 임상을 실시하기 위해 존스홉킨슨 대학병원(Johns Hopkins University Hospital)과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