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세대 칩뱅킹(USIM뱅킹)의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25일 세계최초로 시행한 3세대 칩뱅킹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전 서비스는 VM뱅킹 기반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USIM 칩에 금융정보를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기본적인 이체, 조회 업무를 지원함은 물론 펀드 입/출금, 해외송금, 외화 모바일 환전예약, 외화계좌 조회 등의 기능이 새롭게 제공된다.
특히 기존 3세대 칩뱅킹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현금카드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최대 5개의 현금카드를 USIM 칩에 수록이 가능하여 고객은 자유롭게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현금카드를 선택 후 자동화 기기에서 휴대폰 RF 기능을 활용한 현금 출금이 가능하다.
또 제휴․부가 서비스 기능을 마련해 3세대 칩뱅킹에서 타 서비스와의 연계 및 제휴 마케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3세대 칩 뱅킹 서비스는 SKT와 KTF에 동시에 적용될 예정으로 동서비스를 통해 고개 편리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향후 수수료 감면과 각종 이용고객 이벤트를 통해 적극 가입유도를 추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