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노유민, 610g 미숙아로 태어난 딸…인큐베이터에서 10개월 “두려움의 시간들”

입력 2019-09-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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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가수 노유민이 미숙아로 태어난 딸 노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유민과 그의 아내 이명천 씨가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노유민은 “큰딸 노아랑 하는 건 뭐든지 처음이기 때문에 모든 게 감격스럽다”라며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냈다.

노유민의 첫째 딸 노아는 임신 6개월 만에 610g의 무게로 태어났다. 10개월이 넘는 기간 인큐베이터에 있으며 미숙아 관련 질환으로 수술 10번 이상 받아야 했다. 현재도 동생 노엘 보다 덩치가 작고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시력을 교정하고 있는 상황.

노유민과 아내는 “너무 작았다. 너무 작게 태어나 잘 클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라며 “얼마나 더 많이 힘든 일을 겪어야 할지 두려웠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노유민은 혼전임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와 장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협의 하에 아이를 가져서 결혼을 할 수 있게 만들자, 해서 노아를 갖게 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결혼 기사가 터졌고 기자들에게 시달리던 이명천 씨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국 6개월 만에 노아를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노아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기 위해 2011년 뒤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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