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지프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 터보 디젤…7140만 원부터

입력 2019-09-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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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600만 대 넘은 스테디셀러…최고 출력 250마력ㆍ복합연비 9.3km/ℓ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 터보 디젤 (사진제공=지프)

지프(Jeep)가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 터보 디젤(Grand Cherokee Limited 3.0 Turbo Diesel)을 24일 출시했다.

이로써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가솔린 모델 3종과 디젤 모델 3종, 총 6개 트림의 풀 라인업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됐다.

'프리미엄 SUV'를 표방하는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처음 선보여 2019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를 넘어선 지프의 스테디셀러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 터보 디젤은 지프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4X4 시스템은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

또한, 전면 범퍼ㆍ그릴 링ㆍ루프 레일ㆍ하단 범퍼 아플리케ㆍ안개등 및 테일 램프 베젤 등에 플래티늄 크롬으로 포인트를 넣어 고급스럽고 중후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주행 안정성과 편의 사양도 자랑한다.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주행 중에도 후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트레일러 모니터' △한국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9개의 프리미엄 알파인(Alpine) 스피커 시스템까지 갖췄다.

또한,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갖춰 다이얼 조작만으로도 △오토(Auto) △스노우(Snow) △샌드(Sand) △머드(Mud) △락(Rock) 5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58.2kg/m의 힘을 내는 엔진을 얹어 최대 3.5톤의 견인력을 제공하고,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은 배출가스를 줄이고 경제성을 높여 리터 당 9.3km라는 복합연비(도심 8.3km/l, 고속 10.7km/l)를 제공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7140만 원(부가세포함)이며, 전국 전시장에서 대기 없이 즉시 출고할 수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SUV 인기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플래그십 SUV에 대한 고객 니즈 역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의 완성이 프리미엄을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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