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진중권 교수 동양대 '시골학교' 표현
(출처=공지영 페이스북 캡처)
공지영 작가가 진중권 교수가 몸담은 동양대를 '시골학교'로 표현해 후폭풍이 일고 있다. 지방 대학교 비하 발언이란 주장도 무게를 더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지영 작가는 SNS를 통해 "조국 장관과 친했던 동기동창으로서 (진중권이) 무슨 말이라도 할 줄 알았다"면서 "요청을 받고 동양대 강연도 간 적이 있는데 먼 시골학교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SNS를 중심으로 부적적한 표현이라는 지적이 빗발치는 모양새다.
관련해 정의당 경상남도당 문준혁 청년대변인은 "공지영 작가는 동양대를 '시골학교'로 표현해 지방대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여지의 발언을 했다"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에 대해 날을 세운 공지영 작가가 동양대 비하 논란에까지 휩싸인 이유다.
한편 공지영 작가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역시 지방대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고려대 학생이 동양대 표창이 왜 필요하겠나"라고 말해 파장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