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

입력 2019-09-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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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단 중국 상해로 출국…교통약자, 사회적 경제조직 기업가 등 20명 참여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제4기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단’이 중국 상해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4기 가치 여행단은 교통약자 및 사회적 경제조직 기업가,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경제를 통한 장애인권 보호’를 주제로 9월 23일~27일 5일간 중국 상해 현지에서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같이가요, 가치(Value)여행’의 4번째 참가자인 ‘제4기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단’이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중국 상해로 5일간의 해외연수를 떠났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 같이가요, 가치여행’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과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외연수에서 가치여행단은 현지 숙소 및 역사탐방, 문화프로그램 체험 등 현지답사를 통해 교통약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종 개발된 ‘가치여행 배리어프리 여행상품’은 연내에 상품개발에 참여한 각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공사는 상품을 구매한 교통약자들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가치여행 배리어프리편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입장에서 여행상품이 개발되어 장애인 이동권 및 여행권이 향상되고, 개발과정에서 사회적 경제조직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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