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AT&T 판매에 나서…베스트바이에서도 판매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 5G’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우리나라, 영국 등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에도 선보인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 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27일 미국에 출시된다.
국내에서 6일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18일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에 선보이며 준비비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이동통신사 AT&T가 갤럭시 폴드 판매에 나선다.
당초 출시일인 4월 예약주문을 받았다가 출시 연기 후 환불해준 T-모바일은 이번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미국 최대 가전제품 소매 체인 베스트바이 일부 매장과 삼성전자의 체험 매장에서도 갤럭시 폴드가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4월 출시하려 했지만, 결함 논란이 일어나자 출시를 연기했다.
미디어 리뷰 과정에서 하루 이틀 만에 스크린 결함과 디스플레이 힌지 결함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보완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