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산부인과, ‘3층 분만실’ 있는 병원 어디? “실명 공개”

입력 2019-09-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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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

강서구 산부인과에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임산부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서구 산부인과를 지난 8월 찾은 한 베트남 여성은 임신 6주라는 사실을 확인 후 영양제 주사를 맞기 위해 침대에 누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 산부인과 측은 해당 산모에게 영양제 주사가 아닌 마취제 주사를 놓았고 복중 태아를 동의 없이 낙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기본 원칙인 환자 차트 및 본인 확인을 거치지 않고 수술을 감행한 것.

의료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중한 과실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은 끔찍한 사고를 벌인 산부인과가 어디인지 공개해야 된다는 의견에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를 통해 공개된 ‘3층 분만실’이란 키워드를 갖고 어떤 병원인지 검색하고 있는 것.

이들은 실시간 SNS를 통해 산부인과 이름을 주고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병원이 아닌 산부인과 병원에도 불똥이 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 없이 산부인과를 찾기 위해선 실명을 공개 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의견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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