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세탁기ㆍ에어컨 새것처럼 청소하세요"...'e홈케어' 서비스 도입

입력 2019-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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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가전제품 및 집 청소를 종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홈' 토탈 청소 서비스 'e홈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한 청소 시간 부족, 세균 번식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국내 '홈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올해 7조, 2020년 9조, 2021년 10조원 규모로 매년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만큼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우선 가양점, 성남점, 구로점 등 이마트 가전매장 99개 점포와 은평점, 자양점, 동탄점 등 일렉트로 마트 42개 점포 등 전국 이마트 총 141개 점포에서 가전제품 분해 청소, 주거 청소, 시공케어 등 'e홈케어'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다음 달 2일까지 이마트e카드로 서비스 결제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상품은 '세탁기 분해청소'가 7만 원~13만6000원, '에어컨 분해 청소'가 7만 원~13만5000원, '매트리스 청소'가 3만7000원~5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일상ㆍ이사ㆍ입주 및 거주 청소가 17만 원~66만 원, 욕실ㆍ주방 등 부분 청소가 8만 원~18만 원, 욕실 타일 인테리어 시공이 10만 원~30만 원 등이다.

서비스 제공 가능 지역으로 가전ㆍ매트리스 분해 청소는 전국(일부 지역 제외), 청소 및 인테리어 시공은 서울ㆍ인천ㆍ경기(일부 지역 제외) 등지다. 또 서비스는 고객이 가전매장ㆍ일렉트로 마트를 방문해 상품을 결제하면 위탁업체를 통해 예약이 이뤄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서비스 후 만족하지 못하면 재청소 등의 사후 서비스도 보증되며 위탁업체 보험 가입으로 소비자 신뢰도도 높였다.

이마트는 이번 홈케어 서비스를 전 점포로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장기적 관점에서 인테리어와 무형의 구독 및 공유 서비스를 아우르는홈 토탈 서비스로 'e홈케어'를 확대해 향후 수년 내 50억 원 매출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이마트 김재섭 제휴영업팀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공기청정기와 ‘전자옷장’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같은 맥락으로 생활가전과 침구류 살균에 대한 인식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홈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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