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63%) 하락한 645.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83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306억 원을, 외국인은 55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0.9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86%) 운송(+0.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2.5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부동산(+0.31%) 건설(+0.11%) 교육서비스(+0.0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1.86%) 사업서비스(-1.04%) IT H/W(-0.7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2.00%), 백화점(+1.56%), 전자결제(+1.47%), 물류(+1.40%), 통신(+1.2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2.45%), 수산업(-2.09%), 바이오시밀러(-1.59%), LBS(-1.3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3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7.61% 오른 4만735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2.33%), 케이엠더블유(+1.98%)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22%), 제넥신(-2.97%), 헬릭스미스(-2.6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아미노로직스(+17.83%), 네이블(+17.07%), 디엠티(+16.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글벳(-16.06%), 진바이오텍(-12.32%), 우진비앤지(-11.1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두올산업(+29.90%), 네오오토(+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97개 종목이 하락, 9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4원(+0.4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08원(+0.70%), 중국 위안화는 168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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