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중반에도 지속 하락 중이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5.21포인트(-0.25%) 하락한 2086.31포인트를 나타내며, 209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32억 원을, 기관은 55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2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1.5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이·목재(+1.51%) 운수장비(+0.8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음식료품(-1.18%) 의약품(-1.03%) 등은 내림세다.
그 밖에도 기계(+0.55%) 통신업(+0.29%) 서비스업(+0.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업(-0.31%) 화학(-0.29%) 유통업(-0.2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30% 내린 4만905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가 4.21% 오른 4만585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2.35%), 현대차(+2.3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20%), 셀트리온(-3.42%), LG화학(-1.67%)은 하락세다.
그밖에 동부제철우(+26.30%), 세하(+25.66%), 하이스틸(+23.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한제당우(-8.17%), 대한제당3우B(-7.82%), 대한제당(-6.72%)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32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74개 종목이 하락,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4원(+0.46%)으로 상승 중이며, 일본 엔화는 1109원(+0.72%), 중국 위안화는 168원(+0.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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