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유여행자를 위한 손쉬운 기차예약 서비스, 오미오(Omio)

입력 2019-09-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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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배낭여행, 가족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유럽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유럽 내 교통 티켓 플랫폼인 오미오(Omio, 구 GoEuro)가 한국어 서비스를 통한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며 유럽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최근 3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을 만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비롯해 자연, 특색 있는 요리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유럽은 최근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의 발길까지 사로잡으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유럽은 폭넓은 교통 네트워크를 자랑하지만, 나라별로 각기 달리 운영되는 교통 시스템 탓에 유럽 교통편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행객의 수도 많은 상황이다.

한 조사 기관에 따르면 매년 유럽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의 수는 약 300만 명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많은 이들이 유럽 내 국가별 교통 티켓 구매 시스템, 교통편의 종류, 가격 구조 등이 매우 광범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오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800개가 넘는 유럽 수송 업체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는 오미오(Omio)는 유럽 내 기차, 버스와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도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간단하고 편리하게 개개인에 알맞은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투명한 가격, 간편한 예매 시스템 등으로 혁신적인 여행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여행객은 오미오(Omio)를 통해 도시, 마을 어디든 검색할 수 있다. 한국 여행객 또한 오미오(Omio)를 통해 유럽 교통편을 한국어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 페이 등의 서비스를 통해 티켓 확인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오미오 관계자는 “유럽은 매우 뛰어난 교통 네트워크를 보유했지만, 나라별 시스템이 모두 달라 한국 여행객들이 교통편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오미오(Omio)는 국내 여행객들이 쉽고 빠르게 유럽 교통편을 이용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 7월 오미오(Omio)의 한국어 홈페이지 서비스가 오픈된 이후, 런칭 단 한 달 만에 한국 여행객들의 예약률이 10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오는 현지화된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여행 업체들과 파트너십 체결 및 미디어 홍보로 넓혀가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향후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미오(Omio)는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5개국 300명의 직원을 보유 중인 있는 여행 스타트업 회사이다. 2013년 GoEuro로 설립돼 2019년 올해 오미오(Omio)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하여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Kinnevik AB, Temasek and Hillhouse Capital로부터 약 1억 5천만 달러(약 1,800억 원)를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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