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COO 체제' 본격 가동

입력 2008-08-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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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전문경영인이 회사 경영을 책임지는 COO(최고운영책임자) 체제에 들어갔다.

18일 LS전선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선임된 COO들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LS그룹은 지주회사 출범과 함께 전선업체인 LS전선과 기계사업을 맡는 LS엠트론으로 회사를 분리하고 손종호 부사장과 심재설 부사장을 각각 두 회사의 COO로 선임했다.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굳히기 위해 LS전선은 최근 기업 이미지(CI) 전환권만 두 회사의 CEO를 맡은 구자열 부회장 전결사항으로 남기고 나머지 모든 권한을 COO에게 넘겼다.

COO가 경영일선에 나섬에 따라 구 부회장은 기업 인수합병(M&A)과 신규 사업 투자 등 굵직한 사업만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LS전선의 손 부사장과 LS엠트론 심 부사장은 현장경영에 들어갔다. 손 부사장은 지난 12일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을 돌며 이달에만 총 20차례에 걸친 특강에 나선다.

심 부사장 역시 이달부터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임직원들과 '리더 미팅'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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