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SBS에 대해 하반기 예능과 드라마 ‘배가본드’의 흥행으로 2015년 이후 첫 비수기 흑자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이해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9% 증가한 339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4분기에는 드라마 ‘배가본드’의 흥행과 CPS(지상파재전송료) 인상에 따른 판권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에 중간광고가 허용된다면 주가 개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중간광고 허용 시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