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그룹株, 대우조선해양 인수부담 벗고 '훨훨'

두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부담을 벗어던지자 두산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두산은 전일보다 1.29% 오름세를 기록중인 것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보다 3.32% 오른 2만6450원을 기록하며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같은시간 두산중공업은 2.34% 상승한 10만500원, 두산건설은 9.04% 뛰어오른 7960원을 각각 기록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에 따른 두산그룹의 자금부담 우려가 인수 포기결정으로 상쇄될 것이란 기대감에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두산그룹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와 더불어 현대건설 인수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기존 주력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보다 유리하다는 검토가 나와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울러 현대건설 인수전에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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