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자' 공모

코레일이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대전역세권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코레일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이 통과돼 18일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ㆍ소제동 일대 20만7382㎡(6만2843평)에 대전역과 상업 및 판매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전역복합구역 1지구 6만3862㎡(1만9352평)는 코레일과 토지권을 소유한 프로젝트회사(SPC)가 공동개발하고, 2지구 14만3520㎡(4만3490평)는 코레일과 사업자가 사업수탁회사를 세운 뒤 자금을 투자해 개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지의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용적률 700~900%)인 대전역세권은 환승센타, 선상데크, 문화 및 집회, 판매 및 영업,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역 증축사업과 연계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공존하도록 개발할 것"이라며 "충청권 재개발사업규모로는 최대인 2~3조원 개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자 공모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같은 달 중순 쯤 사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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