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금융주의 반등과 국제유가 하락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97포인트(0.72%) 상승한 1만1615.9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5.05포인트(1.03%) 상승한 2453.67, S&P500지수는 7.10포인트(0.55%) 오른 1292.9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가 모기지시장 회생을 위해 패니매, 프레디맥 등 양대 국책 모기지 기관이 출자한 대형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또한 국제유가 하락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9센트 내린 115.0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