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 유입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맞물려 전날보다 1.09포인트 상승한 522.81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개인이 각각 69억원, 83억원씩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들은 전날에 이어 개장초부터 꾸준히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17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약(2.77%), 비금속(1.62%), 통신서비스(1.37%) 금속(1.05%)업종 순으로 상승한 반면 오락문화(1.18%), 금융(1.09%), 섬유의류(1.09%) 순으로 하락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미팜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현진소재(3.45%), SK컴즈(3.33%), 하나로텔레콤(1.88%), 소디프신소재(1.83%) 순으로 오른 반면 CJ홈쇼핑(2.35%), 평산(0.47%) 등은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인터파크가 이날 이베이와 G마켓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9.46% 급등했고 씨티엘이 관리종목 해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6% 이상 상승했다. 에스씨에프는 동아제분과의 합병 기대로 4.28% 상승,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지엔비씨더스는 자산관리와 금융판매업 등 신규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스로드도 3D 내비게이션 공급 계약 소식으로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심텍은 파생상품 손실 소식으로 주가가 추락했다.
이날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50종목이 상승했고 350종목은 하락했다. 83종목은 보합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