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락세로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61포인트(-0.10%) 하락한 637.98포인트를 나타내며, 64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121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12억 원을, 외국인은 8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유통(+1.1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수도(+1.03%) 제조(+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교육서비스(-1.1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0.18%)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건설(-0.95%) 농림업(-0.94%) 오락·문화(-0.9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파라다이스가 0.28% 오른 1만78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에프에이(+0.25%), 컴투스(+0.2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난티(-3.20%), 고영(-2.03%), 휴젤(-1.73%)은 하락 출발했다.
그 외 제일바이오(+28.21%), 하림(+27.30%), 대성미생물(+25.5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리드(-11.71%), 더블유에프엠(-11.40%), 현성바이탈(-8.29%) 등은 하락 출발했다. 이글벳(+30.00%), 우진비앤지(+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55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741개다. 1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6원(+0.14%)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97원(-0.18%), 중국 위안화는 168원(+0.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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