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금속업종, 美증시 영향으로 오름세

입력 2008-08-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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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57% 오른 5757.16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남선알미늄(7.14%)을 시작으로 세아베스틸(5.10%), 한국철강(4.34%), POSCO(3.11%), 동부제철(2.90%), 대양금속(2.86%), 동국제강(2.67%), 풍산(2.55%), 현대제철(2.11%), 휴스틸(2.06%) 등이 2~5%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그간 철강주들의 과도했던 낙폭과, 전일 미국증시에서 철강주의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과 중국의 올림픽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에 철강가격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9월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철강수요 증가와 더불어 10월 라마단기간이 끝난 중동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시 철강 수요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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