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필승코리아펀드’ 한달 수익률 3.13% 기록

입력 2019-09-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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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16일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출시 1개월을 맞아 운용 수익률 3.13%, 운용 규모 64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운용규모를 640억 원까지 키웠다. 출시 초기 범농협금융에서 지원한 300억 원 외에도 340억 원이 추가로 모집된 셈이다. 전체 가입 계좌수도 2만2000계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원, 장관, 스포츠스타 등 주요 인사들이 가입한 영향이다. 특히 지난달 문 대통령이 가입하면서 ‘애국펀드’로 알려지기 시작해 일평균 20~3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펀드 출시 후 1개월 운용 수익률은 운용(모)펀드 기준 3.13%로 나타났다.

투자기업 현황을 보면 필승코리아펀드는 현재 57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그 중 부품·소재·장비업체가 전체종목수의 절반가량인 27개로 30%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IT(46%), 자동차부품(16%), 소재 (10%), 소프트웨어 서비스(9%)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고승철 NH아문디 주식운용 부문장은 “국산화 및 수출경쟁력 있는 부품ㆍ소재ㆍ장비 관련 유망 투자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며 기업실적과 벨류에이션을 고려하여 편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30% 수준의 투자비중을 유지하되, 향후 투자계획 등의 집행여부를 살펴 점차 투자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배영훈 NH아문디 대표이사는 “일본 수출규제가 국내 첨단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업체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에 필승코리아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펀드 가입에 감사하며,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 좋은 투자성과로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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