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민銀, 자사주 취득으로 6만원대 복귀

국민은행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힘입어 6만원대로 복귀했다.

14일 오전 11시 8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1100원(1.85%) 오른 6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키움증권과 한양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는 가운데 주가는 이틀째 상승세 오름세다.

국민은행은 이날 주가 안정 차원에서 1조2억9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1684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은 "현재 국민은행의 경우 기업의 펀더멘탈보다 지주사 전환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지주사 설립과 관련해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자기자본 감소의 우려가 있어 이번 자사주 매입이 매수청구권 행사비율을 낮추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분의 약 15%가 청구권 행사를 하게되면 자기자본은 약 3조1936억원 정도 축소될 것이라며 자본비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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