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영원무역에 대해 조기 선적과 환율상승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66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9%와 100.7% 상승해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그는 ▲올 1분기 조기 생산/조기 선적 축소로 선적 물량이 2분기로 이연된 점 ▲성수기 3분기 선적 물량이 조기 선적된 점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등을 꼽았다.
윤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