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개방성ㆍ파워블로거 지원 강화

입력 2008-08-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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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서 앞으로 개인 도메인을 갖고 돈까지 벌 수 있게 된다. 또 상위 1%에 해당하는 파워블로거 2000여 명은 별도 관리를 통해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가진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블로그 개편안을 밝혔다. NHN이 밝힌 네이버 블로그 정책 개편 골자는 개방성과 파워블로거 지원정책으로 압축된다.

내달 오픈 예정인 ‘네이버 블로그 시즌2 에피소드3’는 네이버와 함께 다음·엠파스·야후 등 타 검색엔진에 검색을 허용하고, 네이버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글 알리기도 가능케 하는 등 개방성이 대폭 강화된다.

특히 자신 글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방문자수(UV)와 페이지뷰(PV), 레퍼런스 등을 보여주는 스마트레포터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밖에 파워블로거를 선정해 별도 섹션을 마련해주고, 개인 이모티콘과 엠블렘을 제공해 다른 블로거와 구별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인 도메인과 블로그 유지비 지원과 함께, `네이버 파워 유저 페스티벌'도 개최해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다양한 활동도 보장한다.

블로거들에게 수익이 배분되는 맞춤형 광고인 문맥광고도 도입된다. 이것은 블로그 방문객이 광고를 클릭할때마다 발생하는 광고비 중 일부를 해당 블로그의 운영자에게 나눠주는 개념이다.

NHN은 내달 중에 포스팅 수와 방문자 수 등을 고려해 2000여명의 파워 블로거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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