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사장에 강영원 대우인터 사장 확정

입력 2008-08-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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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대한석탄공사에 조관일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19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강영원 신임 사장은 1951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1975년 대우 개발총괄부에 입사,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부 관계자는 "강 사장이 부사장 시절부터 방글라데시, 미얀마사업 관련조직을 이끌며 폭넓은 자원개발과 투자사업을 지휘, 글로벌 무역, 투자, 자원개발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조관일 신임 사장은 1949년생 강원 출신으로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조 신임 사장은 정무부지사 재직시 탄광지역인 태백과 영월, 삼척, 정선 등의 지역발전을 위해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시한을 10년간 연장하고 강원랜드 수익금의 일부를 탄광지역개발사업비로 지원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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