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0%) 하락한 623.2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4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6억 원을, 기관은 78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4.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2.27%) 오락·문화(+2.0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IT S/W & SVC(-0.4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송(+1.08%) 교육서비스(+1.02%) 통신방송서비스(+0.4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0.31%) IT H/W(-0.2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2.88%), 엔터테인먼트(+2.33%), 전선(+2.21%), 통신(+1.70%), 패션(+1.6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스마트폰 부품(-1.45%), 태양광(-1.13%), 교육(-0.98%), 금(-0.96%), NFC(-0.8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1.51% 오른 5만39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1.29%), 컴투스(+1.07%)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5.89%), 헬릭스미스(-2.99%), SK머티리얼즈(-2.4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푸른기술(+28.20%), 대모(+21.26%), 대아티아이(+20.8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더블유에프엠(-30.00%), 네이블(-18.30%), 현성바이탈(-13.0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유신(+29.87%), 에코마이스터(+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9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26개다.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3원(+0.0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2원(-0.30%), 중국 위안화는 168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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