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일부 철강주 팔고 화학주 매수

입력 2008-08-13 16:49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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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철강주 일부를 순매도하고 화학주를 사들였다.

이날 오후 4시 1분 거래소의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26억원을 매수하고 1조687억원을 매도해 매수와 매도 규모가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 31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514억원 어치를 팔아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334억원), 현대제철(99억원), 동국제강(78억원) 등 일부 철강주와 LG전자(119억원), 효성(97억원) 등을 순매도하고 동양제철화학(148억원), LG화학(126억원) 등 일부 화학주와 신한지주(150억원), GS건설(100억원), 현대산업(99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66억원), 포휴먼(47억원), 서울반도체(15억원), 에스에프에이(11억원), 소디프신소재(10억원) 등을 순매도하고 엠넷미디어(20억원), 한국오발(6억원), 화인텍(6억원), 동국산업(5억원), 굿이엠지(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