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매출 431억 상반기 최대매출 달성

입력 2008-08-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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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은 13일 2분기 매출액 273억원을 달성, 상반기 매출 4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 각각 전기대비 73%, 40% 증가해 대폭 상승했다. 누계실적으로는 상반기 매출액 431억,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15%, 영업이익 2047% 증가로 2분기 만에 지난해 실적(매출 454억원)에 근접했고,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10억원)을 초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수주잔고도 680억원에 달하는 등 08년도에는 회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대만의 AUO, CMO에 각각 173억원, 2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만 유수 LCD 패널업체 5곳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국내외 8세대 LCD 패널업체 4곳 중 3곳에 디스펜서(dispenser) 장비를 공급, 8세대세계 디스펜서 시장의 75%를 점유하여 향후 신규투자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예정된 국내외 5, 6세대 등의 투자에서도 추가 실적을 기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사장은 “올해 대만 LCD 패널업체와의 디스펜서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디스펜서 외에도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 등이 핵심제품으로 부각되고 있어 탑엔지니어링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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