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9-09-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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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선도사업 워크샵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선도사업 워크샵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집중형 건강관리, 지방자치단체 지원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 정책 수립에 있어 다방면에 기여했다. 특히 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내고, 적절한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집중형 건강관리 모형 실증사업의 대상자를 수립하는 한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정책수립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해당 실증사업은 2019년 6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서 시범적용 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노인에게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 및 복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율적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정책 대상자 중심의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서비스 통합이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수립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과분한 상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케어의 완성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겠지만,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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