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넷플릭스 3개월" vs SKT "웨이브 무료"…'OTT 대전' 포문

입력 2019-09-09 14:48수정 2019-09-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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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넷플릭스 3개월', SKT '웨이브 무료' 맞대결

(출처=토스 앱 화면 캡처)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하 'SKT')가 각각 넷플릭스 3개월 이벤트와 웨이브 무료 이벤트로 맞붙는다.

9일 유플러스는 핀테크 앱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를 통해 넷플릭스 3개월 이벤트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해당 이벤트는 유플러스 인터넷 및 TV 프리미엄 요금제 신규 가입자에 한해 넷플릭스 3개월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같은 유플러스 넷플릭스 3개월 이벤트와 맞물려 SKT는 '옥수수'를 잇는 새 OTT 브랜드 '웨이브' 이용자 확대에 돌입했다. 오는 18일 웨이브 출범을 앞두고 옥수수에서 웨이브로 이동하는 SKT 가입자들에게 IPTV 기본 서비스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유플러스 '넷플릭스 3개월'과 SKT '웨이브 무료' 프로모션은 세계적인 OTT 서비스 넷플릭스와 국내 '공룡 OTT' 웨이브 간의 본격적인 시장 경쟁의 포문을 연 셈이다. 국내 대형 통신사들이 OTT 플랫폼을 활용해 띄운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귀결될 지가 관건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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