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020선 안착...외인 ‘사자’

입력 2019-09-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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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중이다.

9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2포인트(0.76%) 상승한 2024.4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699억 원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 224억 원 물량을 출회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가 부양정책을 시사해온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고 미국과 중국도 대화 기조로 돌아서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경기둔화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3%), 보험(1.29%), 철강금속(1.36%), 증권(1.02%), 전기전자(0.98%), 금융업(0.95%), 기계(0.77%), 제조업(0.93%), 화학(0.82%), 은행(0.78%), 유통업(0.74%), 의약품(0.74%), 음식료업(0.72%)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2.93%), 삼성전자우(1.30%), 네이버(1.00%),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30%), 신한지주(1.33%), LG생활건강(0.40%), SK텔레콤(0.42%, 포스코(1.63%),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포인트(0.31%) 오른 633.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14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 2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13%), 방송서비스(1.79%), 통신방송서비스(1.32%), 섬유의류(1.23%), 제약(1.12%), 디지털컨텐츠(1.12%), 화학(1.09%), 소프트웨어(1.09%)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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