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1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04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보다 33.67% 늘어난 것이다.
매출액은 1조397억4800만원, 순이익은 130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1%, 65.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3.62%, 순이익은 340.34% 늘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 "매출은 코오드,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및 화학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자동차/신소재 부문의 규모 확대, 필름/전자소재 부문의 향상된 턴어라운드 실적, 견고한 화학 부문 실적 등이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올해 하반기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를 최대한 반영하고 미래 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