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경고 "발언권도 없으면서 떠드시느냐"

입력 2019-09-06 23:44수정 2019-09-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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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캡처)

표창원 의원이 일부 의원들을 향해 경고성 발언을 전했다.

6일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표창원 의원은 김도읍 의원 발언에 반박했다.

이날 김도읍 의원은 "자정이 넘으면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조국 후보자와 관련한 청문 보고서는 채택 여부 논의 자체가 안맞다"라고 말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제 말씀 들으세요. 경고합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청문회를 하면서 채택 여부 논의를 두고 채택하네 마네하는 것은 국회 모독이다"이라며 "청문회를 하겠다고 했으면 후보자에게는 자격이 있다고 간주하는 것" "자격이 없다고 하면 안된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왜 국회의원을 하고 있느냐" "왜 자정이라는 것에 집착하느냐"라며 의원들이 스스로 국회를 검찰 예속 기관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다른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말씀 좀 들으세요" "발언권도 없으면서 떠드시느냐"라며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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