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갤럭시 폴드' 흥행…관람객들 문전성시

입력 2019-09-06 21:14수정 2019-09-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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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경험한 방문객들 "무게 가볍고, 디자인도 좋아"

▲IFA 2019에 마련된 삼성 타운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경험하고 있다. (한영대 yeongdai@)

"갤럭시 폴드는 세계 첫 폴더블폰이다.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 마련된 '삼성 타운'. 삼성 가전ㆍIT 제품이 전시된 삼성타운에 가장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은 갤럭시 폴드가 전시된 갤럭시 존이였다.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변화하고,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갤럭시 폴드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싶은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아, 일부 관람객들은 대기하다 지쳐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기기도 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갤럭시 폴드를 경험한 방문객들은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콩에서 온 로렌스는 “기존 스마트폰과 형태가 다른 만큼 들고 다니기 무거울 줄 알았는데, 직접 만져보니 가벼웠다. 디자인도 상당히 좋았다”며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온 배 씨(39세)는 “스마트폰을 계속 접으면 가운데 부분에 주름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전혀 그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18일 독일,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등에서도 이달 내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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