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선 지지율 4등? 어불성설…탈검찰화 마무리 후 물러나겠다"

입력 2019-09-06 15:56수정 2019-09-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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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이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대권후보 선호도) 4등으로 뛰어올랐다'는 박지원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이 '대선에 전혀 관심이 없느냐'고 재차 묻자 조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조 후보자는 자신의 정치적 거취를 '법무부 장관'으로 한정했다. 그는 앞선 질의에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자신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고 법무부 장관이 돼야 하는지 말해 달라'고 묻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법무부의 탈검찰화"라며 "지금까지 진행돼 왔던 과제를 마무리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언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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