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22%) 상승한 2009.1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7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90억 원을, 개인은 33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0.6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0.34%) 통신업(+0.2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0.91%) 음식료품(-0.8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1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의료정밀(-0.56%) 건설업(-0.53%) 의약품(-0.4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1.07%), 여행·관광(+0.82%), 지주회사(+0.69%), 제지(+0.67%), 전선(+0.5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업(-1.99%), 태양광(-1.16%), 물류(-1.08%), NFC(-1.05%), LED(-1.0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1% 오른 4만63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KB금융이 2.01% 오른 4만550원에 마감했으며, NAVER(+1.70%), 신한지주(+1.3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차(-0.39%)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엔케이물산(+13.30%), 남선알미늄(+9.54%), 남선알미우(+8.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인터지스(-13.67%), 상상인증권(-9.23%), CJ씨푸드(-8.2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국프랜지(+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02개, 하락 종목은 498개이며 나머지 9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7원(-0.2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59%), 중국 위안화는 168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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