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대구 본동 주상복합단지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19-09-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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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원 규모…공동주택 162가구·오피스텔 74실 공급

▲‘대구 본동 코아루 더리브’ 주상복합 조감도.
이테크건설은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신축사업 공사를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대구 본동 코아루 더리브’ 주상복합단지로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대지면적 2937㎡)에 들어선다. 아파트 162가구와 오피스텔 74실로 이뤄진다. 이테크건설의 자체 브랜드인 ‘더리브(THE LIV)’가 단지명에 달린다.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한국토지신탁과는 창원 무동 코아루파크, 태안 동문 이테크 코아루, 예천 이테크 코아루 등에 이어 네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이테크건설이 보유한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완성도 높은 시공기술 등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테크건설은 2017년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더리브를 런칭해 ‘천안아산역 더리브’를 시작으로 ‘영주 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등 공동주택과 ‘의왕 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 ‘대구범어 더리브 스퀘어’ 등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20여 곳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직접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자체사업에도 나섰다. 그 첫 사업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짓는 875억 원 규모의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로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매출 1조 6000억 원과 신규수주 1조 9000억 원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까지 매출 8952억 원, 영업이익은 55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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