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실적호전 내년까지 지속-한국證

입력 2008-08-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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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며 "빙과의 제품가격 인상과 유음료의 판매 회복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도 실적이 계속해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는 우호적인 기후 영향으로 빙과와 바나나맛우유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4분기 부터는 유음료의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갈수록 판매 감소폭은 축소될 것이며, 내년에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이 판매 감소폭을 현격히 앞지르면서 수익구조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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