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3.2% “정시가 수시보다 바람직한 대입제도”

입력 2019-09-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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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ㆍ지역ㆍ이념서 정시 선호…수시 선호 22.5%의 3배

(자료=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수시’보다 ‘정시’가 보다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대입제도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3.2%였다.

정시가 바람직한 대입제도라는 응답은 ‘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22.5%)의 3배에 달했다.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모든 직업,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대다수였다. 특히 학생과 20대에서는 70% 선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노동직(67.8%), 사무직(63.5%), 자영업(58.4%), 가정주부(58.2%), 30대(67.3%), 서울(69.9%), 중도층(68.6%), 진보층(63.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5%) 등에서도 절반 이상이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응답률 6.4%)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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