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7.4%‧, 바른미래 5.1%, 우리공화 1.5%, 민주평화 1.1%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1주차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P) 오른 39.8%를 기록, 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40% 선에 다가섰다. 일간 집계에서는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던 2일 42.2%까지 오른 뒤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 이후 이틀간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6%P 하락한 28.5%로 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간 집계에서는 민주당과 반대로 검찰의 조국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 이튿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중반으로 비슷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2.2%→65.3%)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0.0%→63.0%)에서 각각 3%P씩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8%→38.1%)과 한국당(26.6%→25.9%)의 격차가 12.2%P로 소폭 벌어졌다.
이밖에 정의당은 1.2%P 오른 7.4%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바른미래당은 0.5%P 떨어진 5.1%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우리공화당은 0.2%P 떨어진 1.5%, 민주평화당은 0.3%P 떨어진 1.1%를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5.5%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5%대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응답률 5.8%)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