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짭짤한' 추석맞이 단기 알바는

입력 2019-09-05 09:00수정 2019-09-05 09: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알바몬)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가까워오면서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명절 대목을 준비하는 기업이나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는 업장들에서는 평소보다 높은 급여를 내세워 알바생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이 5일 눈여겨볼만한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물류, 판매직을 중심으로 추석 단기 알바를 채용 중이다.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 유통업계는 일찌감치 채용을 시작, 전체 추석 단기 알바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알바몬 추석알바채용관에 등록된 추석단기알바 공고 2700여건 중 53%가 백화점ㆍ유통점 알바다. 현대백화점이 물류센터 3900명을 포함, 5500명 규모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밝히는 등 물류, 판매, 판촉을 중심으로 추석 단기 알바 채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추석 선물 세트 배송을 위한 정보확인, 전표 입력, 상품접수 및 해피콜, 진열, 상품권 판매 및 포장, 사은 이벤트, 판매 보조 등의 다양한 직무별 모집도 이뤄진다. 급여는 모집 직무와 근무시간에 따라 상이하다. 판촉, 안내 직무는 한복을 착용하게 하거나, 시식 등 식품 관련 직무는 보건증을 요구하는 등 직무에 따라 근무조건에 제한이 붙을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추석 연휴 맞이 가을행사 스탭을 모집 중이다. 이색 알바의 대명사 한국민속촌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행사 스태프를 모집한다. 이달 12일부터 나흘간 행사장 스탬프 투어 운영, 관람객 의상체험 운영을 도울 스탭을 모집 중에 있다. 한국민속촌 인근 거주자로서 근무기간 동안 즐겁게 행사에 임해줄 밝고 쾌활한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택배‧물류 알바 구인 또한 활발하다. 명절을 전후로 각종 선물세트와 상품 배송이 급증하는 탓에 주요 택배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단기 알바 채용도 이어진다. 직접 상품을 배달하는 배송알바 외에도 물품 상하차 알바, 입출고, 검수, 포장, 단순노무, 사무보조 등의 다양한 알바를 모집한다. 배송 중 물품 도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인 1조로 이뤄지는 배송에서는 함께 차량에 탑승해 주차장에서 집앞까지만 배송을 돕는 배송보조 알바를 모집하기도 한다.

특히 추석 시즌 배송물품은 과일, 어패류, 육류 등과 같이 쉽게 손상돼 빠른 배송을 요하면서도 무게가 무거운 물품이 많은데다 소화해야 하는 물량이 많아 노동강도가 더욱 높은 편이다. 업무가 힘든만큼 급여 당일지급, 높은 일당 등의 혜택으로 구직자에게 보상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연휴에 귀성객이 몰리는 휴게소와 터미널에서도 알바생 모집이 이어진다. 터미널 보안 검색요원, 매표 및 수표 요원을 추가 배치하거나, 휴게소에서는 계산원과 청소, 판매, 푸드코트 알바 등을 모집한다. 관련 업무 경력이 있거나 조리, 특수 경비 교육 등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한다면 보다 쉽게 채용될 수 있다.

알바몬 이영걸 상무는 “해마다 추석 연휴기간은 아르바이트 구인ㆍ구직 수요가 증가하는 알바대목으로 유통, 판매 업계를 중심으로 단기 알바생 채용이 급증한다”면서 “다른 시기와 비교해 중장년층에게 일할 기회가 널리 열려 있고,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업무가 진행되어 급여가 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바몬은 추석연휴 인기 아르바이트 채용정보를 모아 '추석알바 채용관'을 운영 중에 있다. 채용관에는 포장‧분류,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판촉도우미, 택배‧배달 등 추석 단골인 인기업종의 알바를 검색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 검색은 물론 지역별 상세검색도 가능해 지원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관에서는 공고 확인뿐 아니라 온라인지원, 전화지원 등 간편한 아르바이트 지원도 가능하다. 알바몬 추석알바 채용관은 연휴가 끝나는 16일까지 알바몬앱 또는 모바일 알바몬, 알바몬 PC웹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