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LCD패널 내년 상승 전환 전망 ‘비중 확대’-KTB증권

입력 2019-09-05 08: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자료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LCD패널 가격이 2020년 1월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LG디스플레이의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5일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CD패널 가격은 10~11월 안정을 보인 뒤 이르면 2020년 1월부터 상승전환이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패널 가격은 캐시코스트 수준으로 추가 하락 여지도 제한적”이라며 “전세계 준국 LCD 점유율이 50%를 상회하면서 중국 정부 지원도 축소 추세이기 때문에 중국 패널 업체들도 공격적 시장 점유율 확대보다 수익성 회복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장기간 주가 약세로 악재에 둔감해지고 있는 데다가 현재 주가는 2019E PBR 0.4x로 청산 가치 수준에 불과하다”며 “LCD 업황 회복 가시성이 확보되었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업체로 재평가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