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홍콩이 송환법을 폐기키로 하면서 정정불안은 물론 미중 무역협상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한 때문이다. 뉴욕 3대 증시도 일제히 1% 전후로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3.5/1203.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08.2원) 대비 3.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3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36달러를, 달러·위안은 7.145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