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자금 소요 큰 중소협력사 배려 차원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
동부건설은 지난달 21일 협력업체 2372곳에 거래대금 650억 원을 미리 집행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0일에도 212억 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추가로 일찍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추석엔 자금 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다”며 “이에 9월 말 나갈 예정이었던 공사대금도 미리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동부건설은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