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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부동산114
부동산114는 전국 아파트 단지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7월까지 매매 거래가 1건에 불과한 아파트 단지가 6280곳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매매 거래가 이뤄진 전체 아파트 단지 2만6435곳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매 건수가 5건 이하인 아파트 단지는 1만5084곳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국토부 실거래가 데이터가 아파트 시세 파악에 활용되고 있지만 거래량이 극히 드문 경우 실거래가를 시세의 기준점으로 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거래가 정보가 데이터에 반영되기까지 현행법상 최대 2개월(주택 매매 계약 체결 후 60일)의 시차가 발생해 적시성이 떨어지고, 거래된 게 없거나 드문 경우 시장 참여자들이 실거래가를 통해 가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114는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장기 시계열 통계와 시세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시세ㆍ실거래가ㆍ매물 평균가 등의 통합적인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